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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上座 슈리라타와 經量部[권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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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오민
ISBN 978-89-97776-27-6 93220
발행일 2012년 11월 08일
판형정보 신국판, 하드커버
페이지수 10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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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부라는 불교학파의 정체를 구명하다

이 책은 <上座 슈리라타와 經部毘婆沙 연구>의 제1부로서 <구사론> 상에서 비로소 그 이름을 드러내는 經量部(Sautrāntika)라는 불교학파의 정체를 구명한 것이다. 경량부는 毘婆沙師(Vaibhāṣika: 설일체유부)․중관․유식과 함께 인도불교 4대 학파의 하나로 일컬어지면서도 그들의 사상은 물론 그 정체조차 알려지지 않았으며, 알려진 것조차 거의 대개는 世親과 先代軌範師를 통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세친을 경량부 논사로, 경량부 또한 다만 유부의 이단파 정도로 이해해 왔다. 결론적으로 경량부는 上座 슈리라타(sthavira Śrīlāta) 계통의 일군의 비유자(ekīya Dārṣṭāntika)들의 자칭이다. 그들은 “[누가 설한 것이든] 法性에 어긋나지 않으면 佛說”이라는 설일체유부의 佛說論을 비판하고 불타에 의해 직접 설해진 顯了의 佛說을 了義經으로 간주하여 “이러한 經만을 지식의 근거(pramāṇa, 量)로 삼는 이”라는 의미에서 ‘經量部’로 자칭하였다. 그리고 世親과 그의 (선대)궤범사는 본래 有部의 異師였던 서방의 간다라논사 계통이었지만, 이들 上座 일파와 가까이하고 견해를 함께 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세친은 이들의 사유에 기초하여 <구사론>을 저술하였기 때문에 역시 ‘경량부’(혹은 ‘外方의 경량부’)나 ‘비유자’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세친과 동시대 인물로서 <구사론> 상의 異說을 비판하고 카슈미르 유부 毘婆沙의 正義를 밝힌 중현의 <阿毘達磨順正理論>의 분석을 통해 얻어진 것이었다. 이 책은 세 편으로 구성되었다.

1편 「예비적 고찰」에서는 전통적으로 불교 부파에 관한 기본사료로 간주된 <이부종륜론>에서의 경량부(혹은 說轉部)와, 경량부 원류(혹은 本師)나 계통으로 알려진 쿠마라라타/하리발마에 대해 검토하였고, 본 연구의 토대가 된 중현과 그의 <순정리론>을 둘러싼 제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2편 「上座 슈리라타와 경량부」에서는 먼저 窺基가 전한 上座 슈리라타(室利羅多)와 그의 <經部毘婆沙>의 존재를 실제로 <순정리론> 상에서 확인하고서, <순정리론> <잡아비담심론> <아비달마디파>에서의 비유자/경량부와 <대비바사론>에서의 비유자의 관계, 이들과 上座의 관련성, 그리고 이들 두 명칭의 의미와 관계, ‘경량부’라는 명칭의 유래가 된 上座의 佛說論 등에 대해 검토하였고, 상좌일파의 先師(혹은 祖師)라는 뉘앙스로 언급된 鳩摩羅設摩의 文頌(kāvya)과 扇帙略의 論門(*vādamārga)을 통해 비유자/경량부의 연원과 갈래를 추구하였다.

그리고 제3편 「세친과 경량부」에서는 중현의 암묵적 증언을 통해 <구사론>에서의 경량부는 대체로 上座 학설에 대한 세친의 이해로, 세친은 비록 상좌 일파(上座宗=경량부)와 가까이하였을지라도 그와 그의 先代軌範師(아마도 sthavira Vasubandhu)는 ‘外方(혹은 西方)’인 간다라논사 계통의 有部였음을 논구하였다.

권오민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및 동대학원 수료

현재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

주요 저서 및 역서

<有部 阿毘達磨와 經量部 哲學의 硏究> (경서원: 1994)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2003)

<인도철학과 불교> (민족사: 2004)

<불교학과 불교> (민족사: 2009)

<阿毘達磨發智論>, <入阿毘達磨論>, <阿毘曇八犍度論> (동국역경원: 1995)

<阿毘達磨藏顯宗論>, <金七十論>, <勝宗十句義論> (동국역경원: 1998)

<阿毘達磨俱舍論> (동국역경원: 2002) 등


제1편 예비적 고찰

제1장 서설

제2장 쿠마라라타와 하리발마

제3장 경량부 연구방법

제4장 중현과 세친

제2편 上座 슈리라타와 경량부

제5장 上座 슈리라타와 <經部毘婆沙<

제6장 <순정리론>에서의 譬喩者

제7장 <순정리론>에서의 經量部

제8장 <아비달마디파>에서의 譬喩者와 經量部

제9장 경량부와 비유자(Ⅰ) : 최근의 가설

제10장 경량부와 비유자(Ⅱ) : 의미와 관계

제11장 上座 슈리라타의 聖敎觀

제12장 경량부/비유자의 연원 : 鳩摩羅設摩의 文頌과 扇帙略의 論門

제3편 세친과 경량부

제13장 <구사론>에서의 경량부

제14장 世親과 經量部

제15장 요약과 결론

 
오리무중 ‘아비달마 경량부’ 정체 규명  
 
경량부 연구 비판적 검토
경량부 기원 새 학설 제시
30년 아비달마연구 결정체
“한국불교학계 역작” 극찬

 
 
한권의 책이 천근의 바윗덩이보다 묵직할 때가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 우공(愚公)이 산을 옮긴다는 고사처럼 미련스러울 정도의 성실함으로 쓴 노작(勞作)이 있는 것이다. 권오민 경상대 철학과 교수가 최근 펴낸 ‘상좌 슈리라타와 경량부’(도서출판 씨아이알)는 이런 ‘묵직한 책’의 영역에 포함되기에 충분하다.

1000쪽이 넘는 이 책은 경량부(經量部)라는 불교학파의 정체를 규명한 대작이다. 경량부는 설일체유부, 중관, 유식과 함께 인도불교 4대 학파의 하나로 유명하다. 소승과 대승, 설일체유부와 유가행파, 실유론과 공견(空見)의 가교역할을 했으며, 구사론 저자인 세친에게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 그럼에도 경량부의 사상은 물론 그 정체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그저 일부 논서에 언급된 간략한 정보들에 의해 경량부를 이해해왔을 뿐이다. 학계에서도 ‘구사론’의 저자인 세친을 경량부 논사로, 경량부는 설일체유부의 이단파 정도로 이해하는 수준이었다.

이 책은 경량부의 통설에 대한 전면적인 분석과 비판이다. 동시에 권 교수의 30년 학문의 궤적이기도 하다. 권 교수가 경량부를 연구주제로 삼은 것은 박사과정에 입학한 1982년부터다. 대승불교 연원을 알기 위한 필수적인 가르침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로선 범어나 팔리어 등 원전자료조차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관련 논서에서 거론되는 수많은 개념들을 이해하는 것도 거대한 장벽이었다.

권 교수는 ‘구사론’ 등 한역 논서들을 꼼꼼히 분석하는 동시에 아비달마 관련 논문들을 속속 발표했다. 그렇게 10년여의 노력 끝에 경량부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또 다른 절망의 시작이었다. 자신의 박사논문과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일본학자 가토 준쇼의 ‘경량부 연구’를 접한 후였다. 이 책은 부분적이나마 아비달마의 방대한 자료인 ‘순정리론’을 인용해 쓰여졌기 때문이다.

권 교수는 다시 시작했다. 4년간 노력 끝에 세친의 ‘구사론’을 우리말로 번역했으며, 난해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중현의 ‘순정리론’을 6년만에 완역했다. 원고지로 2만매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었다. 이를 위해 권 교수는 10여 년의 세월을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꼬박 대학 연구실에 묻혀 살아야 했다.

허나 그 세월은 헛되지 않았다. 특히 ‘순정리론’은 난해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경량부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중현은 ‘구사론’ 상의 세친설과 경량부 설, 그 배후로 여겨지는 상좌 설을 비판하면서 상좌의 제자, 문도, 저술, 활동지역, 연배, 당시 불교학계에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상좌와 비유자, 경량부의 관계, 이들과 세친의 관계, 괴법론·도무론 등으로 일컬어진 대승 공견과의 관계, 비유자/경량부의 어의와 관련해 반드시 밝혀야 할 상좌의 불설론과 요의경론 등을 암시하는 다수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비록 이들 자료가 단편적이지만 이를 발췌해 나열했을 때 모종의 규칙성이 드러났고 그것은 곧장 하나의 지식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

그 결과 중현(설일체유부)과 상좌(비유자) 상호간의 비판과 힐난을 종합하는 순간 그것은 근본적으로 서로의 경설(經說) 이해에 대한 것이었음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었다. 해결되지 않으면 안 될 이슈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상좌의 경설 이해는 동방에 있는 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중현의 비난에서 ‘상좌의 경설 이해’는 ‘경량부’라는 부파 명칭의 유래와 정체성을 밝히는 단초가 될 수 있고, ‘동방’이라는 말은 당시 불교학계의 동향을 파악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상좌와 가까이 하지 말라’는 중현의 충고에서 세친과 그의 선대궤범사가 누군지, 이들은 중현과 어떤 관계였기에 이같이 충고했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권 교수는 경량부의 기원과 흐름에 대한 문제를 비롯해 세계학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새로운 사실들을 수두룩하게 밝혀냈다. 기존 경량부 연구에 대한 치밀한 검토와 비판에 이어 자신의 새로운 학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아비달마불교를 전공한 박창환 금강대 교수가 이 책을 “한국불교학계의 역작” “세계 최첨단 연구 성과”라고 극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많은 학자들이 자신의 전공에 천착하기보다 외부의 요구에 따른 ‘주문형’ ‘맞춤형’ 논문을 생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이 책은 학자들에게 참다운 ‘학문의 길’이 무엇인지를 서슬 퍼렇게 되묻고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 출처: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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